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증권은 한은이 인플레 압력 둔화를 다소 앞 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CS 조셉 라우 경제분석가는 한은이 예상밖 콜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한 것에 대해 인플레에서 성장으로 주안점을 옮긴 것으로 판단했다. 라우 연구원은 "비용푸쉬 인플레 흐름이 경제 전반에 아직 머물러 있음을 감안할 때 한은의 인플레 완화 기대감이 다소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거시지표가 심각하게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향후 두 달내 콜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미뤄질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