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3.37%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48%로 전날과 동일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보합세인 각각 연3.81%와 8.20%였다. 전날 예상밖의 콜금리 인하로 발생한 채권시장 충격이 진정되면서 금리가 보합권에서 하루종일 횡보했다. 장 초반에는 전날 금리의 급락 와중에 채권을 사지 못한 시장참가자들의 채권 매수세가 간간이 유입됐지만,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일각에선 추가 콜금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아직은 이런 관측에 근거해 매매를 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대세를 이룬 점도 보합장의 또다른 이유였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원 규모의 1백82일물 통안증권과 2조원 규모의 5백46일물 통안증권은 각각 연3.27%와 3.34%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