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직장상사 기숙사 방을 드나들며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4.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울산 모 경비업체 직원인 김씨는 9일 오후 1시 10분께 직장상사인 팀장 이모(30)씨가 밖으로 일하러 간 사이 기숙사 방에 들어가 신용카드 1장을 훔쳐 인근 은행에서 49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김씨는 또 작년 11월말과 지난 2월초에도 이씨의 방에 들어가 돼지저금통에 든현금 34만원과 머그잔에 넣어둔 동전 1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였다.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이씨의 심부름을 하며 카드 비밀번호를 안 뒤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