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내년 1월15일부터 중국 내 금융기관의 외환예금 지급준비율을 3%로 통일 조정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현재는 3개월 미만 외환예금은 5%,3개월 이상의 경우 3%를 인민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예치하고 있다. 외환예금 지급준비율을 다소 하향 조정한 이번 조치는 유동성 긴축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