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판타롱 타이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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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패션이 유행하면서 무릎 길이의 두꺼운 스타킹인 '판탈롱 타이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스타킹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남영L&F는 지난 9∼10월 두달간 7만5천켤레의 '비비안' 판탈롱 타이츠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규모다.
판탈롱 타이츠의 판매가 급신장한 이유는 올 가을 복고풍 패션과 관련있다.
요즘 거리에 나서면 미니스커트에 판탈롱 타이츠를 신고 스트랩이 달린 하이힐을 신어 발랄한 소녀 분위기를 낸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어그부츠(양털부츠) 셔링부츠 등 발목을 덮는 스타일의 구두가 인기를 끌면서 판탈롱 타이츠와 부츠를 겹쳐신는 스타일도 눈에 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