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스가 적극 추진해온 카메라폰용 CCM(콤패트 카메라 모듈)과 지상파DMB(위성방송)부품인 갭필러 부문에서 내년 이후에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종증권은 10일 이 회사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지만 신규부문 매출이 가시화되기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홍영아 연구원은 "셋톱박스 사업을 정리하고 CCM과 갭필러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며 "하지만 CCM의 경우 테스트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내년 LG전자 납품추이를 확인할 때까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