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선박은 3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 갱신이라는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세양선박은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638억7400만원과 100억87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각각 13,38%와 2.0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6억87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9.11%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07.35%, 117.70%, 406.63%씩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벌크선 운임의 강세지속과 부가가치 높은 철광석, 대형선 위주로의 선대 확장, 원유수송사업의 호조 등에 힘입은 것입니다. 세양선박 관계자는 "내년 중국경제의 연착륙이 예상됨에 따라 벌크운임지수는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당초 목표한 매출 2천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의 경영목표는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