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신증권 양시형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추가적인 수익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운임 강세와 컨테이너 및 벌크 부문 수익 증가세가 3분기 실적 호전에 기여했으나 내년 하반기부터 선박 투입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2006에는 공급 우위 시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 컨테이너 운임도 내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가 2만1,000원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