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조선업계 '수주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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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최대규모의 LNG선 수주를 싹쓸이하는 등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예 기잡니다.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와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3는 최근 세계 최대규모의 LNG선 수주를 석권했습니다.
총 16척의 LNG선을 발주하는 엑손모빌 2단계 프로젝트에서 국내 업체는 수주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예상 수주금액은 35억달러,우리돈으로 무려 3조8천억원에 달합니다.
STX조선도 1만600DWT급 화학운반선 4척을 덴마크 클리퍼사로부터 수주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775억원이며, 오는 200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제조해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전세계 LNG선 발주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함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특히 엑손모빌 프로젝트에서 일본과 스페인 등을 제치고 대규모 발주 프로젝트를 싹쓸이함으로써 조선강국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