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여러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실적, 조성진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기자)) 한국타이어는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4558억원,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6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또, 순이익은 30.3% 늘어난 45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 3분기 3533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17.3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383억원으로 143.9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까지 1조214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2% 늘어났고 누적순이익은 773억원으로 211.69%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문학습지 판매 회사 대교도 뛰어난 실적을 자랑했습니다. 대교는 3분기 매출액 2083억원과 영업익은 314억원을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91%와 24.11% 늘어났습니다. 순이익 역시 236억원으로 34.9% 증가했습니다. IHQ는 3분기 매출 77억5700만원을 달성해 2분기 16억5700만원에 비해 468.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2억24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84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STS 냉연강판 생산업체 BNG스틸의 실적은 저조하게 나타났습니다. BNG스틸의 올 3분기 매출은 1661억원로 전년동기 1290억원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57억5359만원으로 전년동기 92억5734만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순이익 역시 22억2896만원으로 전년동기의 99억2257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오늘의 실적도 여전히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