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3:14
수정2006.04.02 13:16
소버린자산운용이 SK㈜ 이사회가 임시주총 소집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해 양측의 경영권 다툼이 법정 공방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소버린은 보도자료를 통해 "SK㈜의 최대 단일주주로서 자사가 요구한 임시 주총 소집요청을 SK㈜ 이사회가 거부함에 따라 한국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 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K 이사회는 지난 5일 최태원 회장의 이사자격을 제한하도록 정관을 변경하기 위해 임시주총을 열자는 소버린측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