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원화강세는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는 하지만,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경식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지난 해 이후 국내 수출 급증은 가격경쟁력이 아닌 세계 경기 회복과 국내기업의 경쟁력 확대를 통해 이뤄졌다며, 최근 달러화 약세는 원화뿐만 아니라 비달러 환율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는 수입물가 하락을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 원자재 수입가격 하락에 따른 기업수익 개선,외국인 주식 투자자금 유입 촉진등 국내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이 더 클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