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토비스 .. 카지노용 모니터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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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를 실시하는 토비스(대표 김용범)는 카지노용 모니터 전문 개발·제조업체다.
전세계 10여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이 분야의 선두권 업체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돋보인다.
토비스(www.tovism.com)는 지난 98년 산업용 모니터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주력인 카지노용 모니터는 슬롯머신에 장착된다.
제품 특성상 하루 24시간 3백65일 꺼지지 않고 3만시간 사용을 보장해야 하는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요구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현재 미국 카지노시장의 5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IGT사에 모니터를 대량 납품하고 있다.
호주와 오스트리아에도 일부 공급하며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앞으로 카지노용 모니터뿐 아니라 의료 무인안내(Kiosk) 등 산업용 모니터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종업체로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코텍이 있다.
지난 98년 51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2백57억원 매출에 2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 상반기는 매출 1백52억원에 순이익이 14억원 남짓 된다.
올 예상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한 3백35억원으로 추정된다.
2년간 보호예수로 묶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1.03%(1백95만여주)에 이른다.
1년간 보호예수될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3.01%(19만주)로 공모 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4백16만여주(65.96%)로 추정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