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등 한국전력 자회사들이 잇따라 어음지급을 폐지하고 전액 현금결제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15일부터 대기업에 대한 어음지급을 폐지하고 전액 현금으로 결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5일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 15개 대기업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어음제도 폐지의 의의를 설명하고 하청 중소기업에도 현금결제를 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