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증권은 LG텔레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마케팅비용이 줄어들며 수익성 회복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강세로 3분기 실적 회복 기대가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 최근 가입자 증가세가 강하지만 내년부터 양방향 번호이동성 시행시 가입자 유지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가입자 기반으로는 충분한 레버리지 효과를 얻기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장기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어 지속적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