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PPA 함유 감기약을 보관하거나 회수하지 않은 3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약국이 2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9개 의약품 도매상과 병의원 4곳, 의약품 제조사 3곳 등입니다. 또 식약청은 지난달 말까지였던 수거 기간에 미처 반품을 하지 못하고 보관해 온 사례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해당 업소에 소명 기회를 준 뒤 조사 절차를 거쳐 경고와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