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의 창업은 건설과 서비스업종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0월18일~23일) 대전과 부산의 창업중 건설업이 차지한 비중은 각각 26.3%와 24.5%로 나타났다. 건설업 비율이 10.7%인 서울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른 지방도시의 창업도 건설업 비중이 높았다. 서비스업종의 창업도 서울이 26.3%를 나타난 반면 광주에서는 37.5%,대구 36.4%,대전 31.6%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4백79개 업체가 새로 생겨 그 전주(10월11일~16일)의 5백99개보다 20% 줄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3백개 업체가 신규 등록,그 전주보다 27%나 급감했다. 부산(49개)과 대구(22개),대전(19개)에서도 창업은 모두 감소했다. 이와함께 법인 대표가 해외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2명,스웨덴.중국.대만인이 1명씩으로 총 5명이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