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내년도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전 상장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전이 올해 9월말까지 2조6천억원의 순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되나 적정 투자보수율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사장은 이를 위해 "연말에 정부측과 전기요금 조정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