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통화기금은 한국경제가 내년 초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초부터 한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13일부터 2주간 IMF미션단은 정부와 학계, 재계 등 다방면의 인사를 만나 협의를 마친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IMF는 "한국경제가 경기호황과 급속한 신용 증가 시기를 거친 뒤 조정기를 겪고 있지만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은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슈아 펠먼 IMF 미션단장은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을 지지하며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등을 포함한 정부정책들이 경기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대기업의 수익률은 높고 은행시스템은 건전하며 최근 몇년간 정부의 개입이 줄어들면서 시장 시그널 및 유인에 의한 경제활동이 가능해 지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IMF는 또 몇가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시를 했는데요. 보다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신용보증제도를 기존기업 중심에서 성장잠재력이 있는 신규창업기업 위주로 운용하는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투자촉진을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계획을 활성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갈것을 권고했습니다. 지난달 IMF는 내년 한국경제성장률을 4%로 하향하면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내년 초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내년 초 IMF 이사회에 제출될 한국의 연례협의보고서에 얼마나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