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KT&G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다소 미흡하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담뱃값 인상을 앞둔 가수요가 기대되며 작년까지 크게 증가했던 판관비 증가율 둔화가 수익 악화기에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평균 판매가 상승세가 속도는 둔화되더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익 구조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내년 담배가 인상에 따른 단기적 실적 교란이 예상되나 중장기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5,7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