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코스닥기업이 공격적인 마케팅과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1) 먼저 해외매출 부분에 있어서 MOU추진등을 통해 수출확대를 꾀하고 있다는데? 차세대 유무선 접속장비업체인 네오웨이브는 매년 5-10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 그만큼 해외쪽에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전략을 바꿔서 해외쪽 비중을 키울 방침이다. 현재 미국의 다국적기업과 MOU체결을 진행중이다.(CG1) 이번 제휴를 통해 네오웨이브는 기술력과 제품을 제공하고 해외업체는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KT의 현지법인과의 제휴를 통해서 판로를 개척하는등 향후 수출규모도 3년내 매출액의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앵커2) 네오웨이브가 KT에만 집중돼 있는 매출처를 확대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구요? 네오웨이브는 현재 매출비중의 90%가 KT에 집중돼 있다. 이처럼 매출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서 제품을 개발해 데이콤과 하나로통신등 여타 유선사업자에 BMT, 공개테스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CG2)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으면 올해부터 신규납품처가 새로 생기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네오웨이브는 현재 전직원의 60%이상이 연구직으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최근에는 마케팅 인력 보강등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앵커3) 최근 장비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과 달리 네오웨이브는 실적면에서도 호전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데? 네오웨이브는 경기불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112억 매출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는데, 올해도 200억이상 매출이 전부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의 매출호조와 기존 장비의 대체 수요 증가로 올해 350억 매출에 15억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