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공공부문의 성과관리체계를 성공시키기 위해 성과와 예산의 직접적인 연계를 지양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공공부문의 성과관리'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성과관리의 용도로서 예산과의 연계 보다는 부처 내부의 자발적 학습과 성과개선이 더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무조정실과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감사원 등 여러주체들 사이의 업무조정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성과관리 관련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KDI는 일선부처의 사업계획 수립 및 사후보고체계 확립과 호주의 예 등을 참조해 행정부 전체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사업평가를 도입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