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05)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상이익, 순이익 역시 각각 30억4천만원, 21억3천만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211억9천만원으로 35% 늘었습니다. CJ인터넷은 영화사업부문 매각과 마이엠 사업정리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고수익 사업인 게임사업에 집중화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인터넷 송지호 대표는 "4분기에는 해외사업 가속화와 캐릭터, 모바일 등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신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영화사업부문의 매각을 통해 풍부한 현금보유로 주력사업인 넷마블에 더욱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