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약지인 서울 동북권 지역에 최첨단 미래산업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서울산업대와 한국전력, 원자력병원이 위치한 노원구 공릉동 172번지일대 4만5천평에 NIT 미래기술 산업단지 '서울 테크노파크’를 2010년까지 조성하는 사업계획안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700억원을 들여 조성될 서울 테크노파크에는 LG필립스 협력업체 등 40여개 국내외 기업 연구개발 센터와 KIST 연구소, 서울산업대·연세대·고려대 등 12개 대학 연구소가 입주해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입주 기업에게 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대학 연구소의 사무실 임대료도 기본 관리비만 받을 계획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