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수도권ㆍ5대 신도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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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과 일산의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올들어 처음으로 동반하락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분당 일산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0.07% 떨어졌다.
평촌(-0.13%) 산본(-0.11%) 중동(-0.07%) 분당(-0.05%) 일산(-0.04%)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5개 신도시의 집값이 한 주 동안 동시에 하락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하지만 조정폭은 평균 5백만원 미만으로 크지 않은 편이었다.
5개 신도시의 아파트 전셋값도 중동(-0.14%) 분당(-0.08%)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분당 샛별삼부 22평형의 전셋값은 평균 1억1천5백만원으로 전주보다 1천만원 떨어졌고,이매동 동신9차 43평형도 2억5백만원으로 1천만원 내렸다.
중동 복사골건영 22평형의 전셋값은 전주보다 5백만원 하락한 평균 8천2백50만원대에서 형성됐다.
일산에선 백석동 백송대림 23평형이 평균 9천만원으로 전주보다 5백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값도 가파르게 떨어졌다.
주한미군기지의 이전 영향을 받고 있는 동두천(-0.47%)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수원(-0.37%) 광명(-0.36%) 양주(-0.26%)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