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관련 솔루션 업체인 유비케어에 대해 이수화학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이날 유비케어 인수와 관련된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유비케어 주가는 한때 11.11%까지 급등했다가 이수화학이 조회공시를 통해 '검토 중'임을 밝힌 이후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돼 결국 2.67% 떨어졌다. 유비케어는 현재 최대주주인 엠디하우스가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를 추진하기 위해 35%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 경영진과 특수관계인이 12%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엠디하우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인지,양쪽 지분을 같이 인수할 것인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