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산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1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LG산전의 3분기 실적과 관련 총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한 것은 전력기기부문의 낮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동화기기부문 매출이 철도청 관련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0.8% 증가한 494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제 동가격 상승으로 동가공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57.1%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에는 단가 인상 효과가 완전히 반영될 전망이고 3분기에서 이월된 물량이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실적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