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일부 투표소를 대상으로 한 유권자들의 조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재검표 논란이 벌어졌던 플로리다'는 선거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일부 투표소를 개방하는 조기투표제를 도입했습니다. 마이애미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번 선거부터 터치스크린 방식의 투표방식도 도입했으며 투표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를 비롯한 텍사스, 아칸소 등에서도 일부 투표소에서 조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조정은기자 india8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