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의 소니에 이어 인텔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삼성전자는 몇년 전만 해도 소니, 인텔과 공개적으로 실적을 비교하지 않았지만 소니에 대한 금기는 2년전 깨졌고 이제 인텔에 대한 금기도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즈니스위크는 "삼성이 조만간 인텔을 정상에서 밀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라면서도 "그러나 플래시메모리, 휴대전화 등 휴대용 프로세서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어 힘의 균형이 PC 에서 휴대용 기기로 넘어가면 인텔도 정상을 지키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