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주년을 맞은 GM대우가 환경친화적 미래형자동차를 선보이며 향후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GM대우는 출범 2주년 기념으로 '테크 투어'(Tech Tour)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희범 산자부장관, 곽결호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닉 라일리 사장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조직안정화와 통합에 주력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습니다. GM대우는 2002년 20.9%였던 시장점유율은 올 9월말 현재 23.8%로 끌어올렸고, 품질향상과 주야 2교대 가동, 정리해고자 재입사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닉 라일리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GM대우는 이날 하이브리드 SUV 쇼카인 `S3X`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인 `하이 와이어`(Hy-wire)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도 소개됐던 S3X는 BAS(Belt Alternator Starter)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GM대우 출범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SUV 차량 입니다. 또한 GM의 '하이 와이어'(Hy-wire)는 수소 연료 전지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미래형 첨단 무공해 차량 입니다. GM대우는 유로4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엔진과 친환경 차량, 오늘 선보인 SUV 등 신제품개발과 R&D에 2007년까지 1조 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 입니다. GM대우는 2006년초 가솔린과 디젤엔진을 장착한 SUV 독자모델을 출시하고 2007년엔 하이브리드 시스템 SUV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한 최단 기간내에 대체연료 차량의 상용화를 이끌어내고 35%의 연비향상 효과를 내는 AHS II(Advanced Hybrid System II)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개발에 총력을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