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내 개인소비관련 실질금리는 평균 마이너스 0.9% 수준이며 실질 기업대출 금리는 3.3%로 과거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에 따르면 아시아 10개국중 실질 예금 금리(명목금리-CPI*)가 소폭 이나마 플러스인 국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3곳 뿐이며 중국,한국등 나머지 7개국은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10개국 평균 실질예금금리는 -0.9%로 과거 5년 평균치 +2.4%와 대조적. 특히 중국의 실질예금금리가 -3.4%로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태국(-2.1%),한국-홍콩은 각각 -1.4% 대만은 -1.3%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 설비투자에 적용되는 실질 대출금리(명목대출금리-PPI*) 평균치는 3.3%로 과거 5년 평균치 6.8%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대출금리가 가장 낮은 국가는 중국으로 마이너스 1.5%이며 가장 높은 곳은 10.8%인 인도네시아이다.한국은 1.0%로 중국-태국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개인관련 실질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활용하고 기업관련 실질 대출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적용.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