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현대아산이 추진 중인 금강산 골프장 건설을 위한 협력사업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금강산에는 정규 18홀 골프장과 9홀 골프장(파3) 등 2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및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내년 10월께 개장될 예정이다. 18홀 골프장은 국내 리츠칼튼·중앙·IMG내셔널CC의 지주회사인 에머슨퍼시픽㈜이 5백93억원을 투입해 고성항 뒤편 고성봉 일대 36만평에,9홀 골프장은 현대아산이 24억원을 들여 금강산 온정리 온정각 맞은편 10만평에 각각 건설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