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올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홍콩의 경제일간지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AWSJ)이 보도했다. 저널지는 세계 5대철강업체인 POSCO의 3분기 순익이 1조1백억원에 달했다면서 이는 분기별로는 사상최대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저널지는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 "POSCO가 이렇게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건 가격상승과 해외투자의 수익때문"이라고 전했다. 저널지는 "POSCO의 4분기 순익이 9,3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예상치보다 10%정도 증가한 것이다. 저널지는 해외에서의 수요증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POSCO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어서 올 실적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