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대만 카오슝항에 있는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의 사용권을 5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대상선은 대만 카오슝 전용터미널을 오는 2010년 3월까지 5년간 추가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카오슝항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다 주변 동남아 국가들의 물량 유입이 급증하는 등 환적센터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계약을 연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