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래부진에 빠진 상장지수펀드 즉, ETF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확대와 자동주문 시스템 구축이 추진됩니다. 증권거래소는 12일 ETF 투자저변 확대를 위해 기금운용 평가방법 및 평가기간을 장기화할 것을 건의하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확대, 개인투자자를 위한 적립식 ETF 펀드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EFT유동성 확대 방안의 하나로 유동성 공급자의 역할 확대를 위해 증권회사의 자동주문 가능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유동성공급자의 원활한 의무이행을 위해 의무호가에 대한 정률회비 등 수수료 면제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ETF를 이용한 투자는 기존 적립식펀드보수보다 평균 1.4%P가량 낮은 연 0.52%의 보수로 증권거래세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펀드수익의 안정성과 거래의 용이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