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전 서울은행장이 은행장 후보로 결정된 국민은행에 대해 개장초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 하락한 39,900원에 거래를 시작해 9시3분 현재 0.87% 하락한 40,000원에 거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EO 선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JP모건 창구를 통해서만 6,510주를 매수했을뿐 DSK,메릴린치,크레디리오네 창구등을 통해 4만여주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강정원 행장후보 선임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노조통합, LG카드 추가출자 처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은행등 대형 은행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