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도크 없이 선박 육상건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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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도크 없이 육상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해양공장 육상에서 건조 중인 러시아 노보쉽사의 10만5천톤급 원유운반선의 진수에 착수, 7일 육상의 선박을 바다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육상 건조에 성공함으로써 도크 제한에서 벗어나 공정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건조에 관련해 적용했던 스키드 공법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