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윳돈 있으면 아파트 투자" ‥ 땅-상가-주식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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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일반인들은 여유자금 투자 1순위로 여전히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가 네티즌 1천5백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43.09%인 6백86명이 여유자금이 있다면 아파트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토지가 42.09%로 2위를 차지,아파트에 쏠렸던 관심이 상당 부분 토지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 수익성 부동산 상품인 '상가'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47%인 1백19명에 머물렀으며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책에도 불구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08%인 49명에 그쳤다.
이밖에 '채권 등 기타'와 '예금'이라고 답한 사람도 각각 전체의 2.2%인 35명과 2.07%인 33명에 불과해 재테크 투자상품으로서의 가치에 있어서 주식 및 채권 등에는 다소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