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평내∼수석간(10.3km 왕복 4차선) 민자 유료도로가 빠르면 내년 6월께 착공,오는 2008년 말 완공된다. 남양주시는 6일 토지보상비를 제외한 도로건설비 1천4백97억여원 가운데 대한교원공제회가 65%,대한생명보험 15%,현대산업개발과 중소기업은행이 각각 1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출자자는 현재 (가칭)'남양주도로㈜'를 설립,앞으로 통행료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면 곧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평내·호평지구에 입주할 5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서울진입 등을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