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 양측은 다음주 열리는 임금단체협상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양측은 55세이후 임금감소율등 세부사항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금피크제는 59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대시 56세부터 59세까지 4년간 임금을 낮추는 제도로 금융권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도입한바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등이 도입을 검토한바 있지만 노사간에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으며 우리은행이 내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경우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