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기계박람회 6일 창원서 열려 "2004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6~11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 특별부스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창원시,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19개국 2백개사가 참여하며 5백33개 부스에서 2천1백21종 7천6백8점이 전시된다. 동남아와 유럽 등 55개국 해외바이어 6백여명이 참석하며 3억달러어치의 기계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업체에게는 20~50%의 출품료가 할인되고 전시품 반출입을 위해 지게차 등 중장비가 무상지원되며 무선 인터넷 사용료가 면제된다. 또 해외참가업체 물품에 대한 보세전시장 설치 지원과 통역 및 개별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지원센터도 운영된다. 특히 참가 바이어들에게는 편도 항공료와 체재비가 지원되고 한려수도,기업체 투어 등의 편의제공도 이뤄진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바이어에 대한 지원을 늘려 계약실적을 올리는데 초점을 뒀고 내년에 전시회 국제인증(UFI)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