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휴먼 다큐멘터리 '사람, 사진으로 쓰는 이야기'에서 '20년만의 귀휴, 권정현'편을 방송한다. 이는 그동안 하루 한 명씩 소개하던 방식과 달리 5부 연작 방송을 통해 장기수권정현 씨의 이야기를 그린다. 권씨는 19살 나이에 강도 혐의로 무기형을 확정받고, 철창 안에서 20여 년을 살아온 인물. 서른여덟 살의 권씨는 교도소에서 젊음을 보냈고, 앞으로 4년 3개월이라는 시간을 더 보내야 한다. 제작진은 그가 얻은 4박 5일의 휴가를 사진에 담았다. 교도소 문을 나오는 모습, 가족의 만남과 눈물. 그리고 교도소 복귀까지 4박 5일 간을 담았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