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TV토론 이후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공화당 후보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2일 전국 1천13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케리 후보의 지지율은 49%로,46%를 얻은 부시 후보를 3%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말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열세에 있던 케리 후보의 지지율이 부시 후보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