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투명도가 세계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경환 국토연구원 연구실장은 경기도 안양 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선진화 국제세미나'에서 '존스 랑 라실레'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투명도는 매우 낮은 편"이라면서 "부동산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존스 랑 라살레는 각국의 부동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난 99년부터 매년 세계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36을 기록해 조사대상 51개국 가운데 34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