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최근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623명 가운데 72%가 경제회복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의 48%는 경제회복이 미흡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구조조정만 지연될 뿐 장기적으론 오히려 역효과라는 극단적인 비관론도 2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