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라질 해상서 석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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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는 브라질 해상에 위치한 BM-C-8 광구에서 석유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BM-C-8는 브라질 최대 산유지역인 캄포스 분지 천해에 위치한 광구로서 SK(주)가 지분 40%를, 운영권자인 미국 Devon사가 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주)는 지난 2000년 9월 Devon사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광구에 대한 탐사 개발권을 획득했으며 지난 6월부터 DEV-4, DEV-5 탐사정을 연속 시추한 결과, 각각 47m와 61m의 원유 함유층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SK(주)는 특히 DEV-5 평가정에 대해서는 생산성 시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8~21 API의 원유 부존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주)와 Devon사는 내년초 추가 평가정을 시추해 매장량 규모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SK(주)는 최근 서아프리카 적도기니 D광구 코로나 유정에서 상당량의 천연가스 콘덴세이트 함유층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