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캐피털그룹이 3분기에 4백억원의 수익을 얻는등 외국계 대형 펀드들이 대규모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중 5%이상 지분변동 신고를 한 35개 외국계펀드의 매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캐피털리서치가 450억원의 차익을 올렸습니다. 또 미국 템플턴자산운용도 대우조선해양을 싼 값에 매수해 300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었고, 싱가폴 투자청 산하 펀드인 엔젤리카도 하나은행 한 종목으로 300억원 가까운 평가차익을 거뒀습니다. 외국계펀드들이 3분기동안 저평가된 우량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