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이달 수출이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9월 수출도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아주 좋은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고유가로 인한 단기대책은 쓰지 않을 방침입니다. 박 차관보는 "고유가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문제"라며 "추가대책은 없고 덜 쓰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승우 재경부 경제정책국장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IMF의 4%대 전망은 너무 비관적"이라며 "고용 등 여러 요건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모두 5%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국장은 "5%성장 잠재력을 봤을 때 5%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며 "변수가 생겨 목표 달성이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