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그룹측의 의결권 확보 비상속 투자 매력이 우수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지분확대를 의결하면서 연말까지 그룹으로부터 추가적 의결권 확보를 위한 조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나 해외부실공사 비용 처리 감소와 계열사 배당금 수입 증가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예상했다. 주가 급등과 주식가치 부담 등으로 차익 매출이 나오고 있으나 펀더멘탈 개선 지속 그리고 자산매각및 그룹 의결권 확보 가능성 등 긍정적 요인들이 우세하다고 판단,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적정주가 2만1,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