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건너편에 노인전문요양센터 등 복지시설을 갖춘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신청사와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부지인 마포구 성산동 368의1 일대(2만3천7백73㎡)를 기존 자연녹지지역 등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12층 이하)으로 용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2008년까지 마포구청 신청사와 청소년 수련관,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또 행정타운 중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종합행정타운이 건설되면 주민들이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